회사 동료분께서 보내주신 글인데 다시 읽어봐도 재미있길래 컴퓨터 깊숙한 곳에 박혀 있는걸 꺼내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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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등급 : TOP
문서 번호 : FNO-RD80
작성일 : 2004.3.05
최종수정일 : 2004.8.15
작성부서 : -_- 있을리가...
작성자 : 비밀입니다~*
문서제목 : 절대로 망하는 회사들
일러두기 : 망함(동사) : 이 문서에서는 망함의 의미는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1) 법인해체
- 가장 정확한 사례이지만 실제 법인해체가 이뤄지는 경우는 드믈므로 아래의 상황이 더 정확하다.
2) 원치않은 사표
- 소규모 IT 업계에서 타의에 의해 사원이 나오게 되는 상황이라면 우리는 흔히 '그 회사, 혹은 우리 회사 망했어'라고 정의한다.
3) 회사 목표 변경
- 어느날 갑자기 휴대폰을 팔라고 하는 상황. 친절히 휴대폰 판매에 대한 이진탐색트리도 그려주신다. 가만 생각해보니 이건 트리를 가장한 피라미드 아닌가? 개발자인 당신이 개발 이외에 다른 일을 하는 순간, 그것 역시 망한 것이다.
4) 일년 넘게 다녔지만 퇴직금이 없다
- 처음부터 퇴직금 없다고 명시되었다면 모르되 정식 퇴직 절차를 밟아도 퇴직금이 기약 없다면 우리는 '망한 회사 다녔어'라고 할수 있다. 돈이 없어 못주며 있더라도 안주는 악덕기업이라면 곧 망할 회사기 때문이다. 물론 일년 채우기전 11개월째에 짜르는 곳도 있다.
5) 그외 기분 더럽게 회사를 나올 경우
- 대부분의 나온 회사를 '망한 회사'리고 지칭할수 있다.
6) 해당 회사를 나와서 갑자기 행복하고 즐겁다
- 이런 경우에도 대부분의 나온 회사를 '망한 회사'리고 지칭할수 있다.
<여기에 해당하는 회사들은 실제 존재하지 않을...수도 있으며 필자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
<만약 이와같은 일이나 사람이 실제로 존재하였다면 그건 100% 우연임.>
본문 : 어느날 갑자기 당신이 다니는 회사가 망한다면?
이럴수가, 밀린 월급은 세달에 임박해가며 퇴직금은 아예 보이지도 않는 상황. 그러나 더더욱 문제는 오늘 당장 백수부대에 전입신고를 해야만 하는 긴박한 상황에 부딪힌다는 점이다.
평소 2 Jobber으로 옥션에서 쥐포를 팔아온 전력이 있다면 모르되, 서코에서 H 동인지를 그리고 팔아온 경력이 있다면 모르되, 넘어져가는 회사를 바라보며 손가락만 빨아야만 한다면 너무나도 슬픈 일이다. 엎힌데 덮힌 격으로 바가지로 8옥타브 스트레칭 연주를 해대는 마누라와 프리미엄급 분유만 빨아대는 명품 애기까지 있다면 피가 마를 것이다.
하지만 어쩔 것인가? 뺀질대던 사장도, 오만방자하던 이사도 다들 잠적 상태! 쓰던 PC 들고 가봤자 허리만 아프고 IDC에서 텅빈 IIS 돌리던 서버는 이미 빨간 딱지 붙어있다. 크허!! 돈 안되는 짝퉁 피규어랑 가샤폰이나 들고 가야 한단 말인가? PC방 한켠에서 야후! '거기'에 접속해 "울 회사 근처, 뛰어내리기 좋은 한강 다리"나 검색해야 한단 말인가?
이런 최악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몇년간 배운 지식을 버리고 포크레인 기사에 도전하는 젊은이를 막기 위해, 마지막으로 순진가련한 당신을 위해 당신의 회사가 망하기 전에 보따리를 쌀 시기를 알려주고자 한다. 물론 여기에 있는 사례가 당신의 경우와 100% 정확히 맞물린 것은 아니며 문서의 정확성도 심히 떨어진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이 문서를 통해 심각한 당신에게 조금의 여유를 줄수 있다면 문서 작성자의 작은 기쁨이 되겠다.
1) 울 회사도 말로만 듣던 투자를 받았어! 얼래? 갑자기 법인 차량이 하나더 늘었네.
일명 '묻지마 투자'를 비롯한 각종 투자껀이 많았던 90년대 후반을 제외한다면 당신의 회사가 투자를 받는다는 것은 무척 힘들다. 만약 운좋게 투자를 받았다하더라도 그안에도 몇가지 성격이 있고 이런 저런 사정이 있다.
정말 회사를 위해, 차기 프로젝트를 위해 받은 투자라면 당신의 회사, 정말 가치가 있는 곳이다. 그러나... 그러나... 투자를 받았다는 소문은 무성한데 모니터는 여전히 배불뚝이 CRT 모니터이고 CPU는 여전히 펜떰3...
우연히 창밖 주차장을 바라보니 난데없이 새끈한 고급차가 하나 더 늘었고 회의 시간에 사장은 이런 선언을 한다.
"아~예~~ 오늘부터 회사에 법인차량이 하나더 늘었습니다. 이 차는 여러분이 언제나 회사일로 출장을 나갈때 사용할수 있도록 하겠으며... 평소에는 별로 여러분들이 쓸일이 없으므로~~ 제 절친한 친구이자 울 회사의 이사이신 X이사님이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장 보따리를 싸자!
본격적으로 회사 법인을 해체할 약속의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투자금은 이런 저런 이유와 해석으로 사장 주변으로 파고 들며 회사 자산인 것 같지만 사장과 그 일당꺼다!!!
언젠가 IDC 점검하러갈때 저 차를 쓸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는가?
다음 점검일보다 개발자 정리한다는 말이 더 빨리 올 것이다.
참고로 비단 차량뿐만 아니라 투자 이후, 사장집이 강남의 모아파트로 이사했다면 그것 역시 같은 징조다.
투자를 받은 순간, 사장은 벌써 새로운 법인을 만들고 있을 수도 있으니 사장방의 명함 케이스를 유심히 훔쳐보자.
2) 하나 둘 떠나는 윗사람들.
이사, 전무, 부장들이 은근슬적 회사를 떠나고 있다. 떠나는 이유가 충분히 이해되고 공유가 된다면 이 챕터는 읽은 필요가 없다. ...그런 이유 따윈 모른다고 가정하고, 당신은 아직은 경력을 위해, 그리고 소중한 프로젝트를 위해, 다른 개발자들과 함께 개발팀들은 회사를 지키고 있다.
그러던 중 사장이 개발자들을 불러놓고 일대 연설을 한다.
"난 이곳에 모든 것을 걸었다! 우리(이때 꼭 '우리'라는 단어를 강조함 - -;;)와 뜻이 맞지 않는 사람들이 몇몇 떠나게 되었지만 의견 충돌일 뿐이다. 언제나처럼 제자리를 지켜라."
...이런 말과 동시에 비장한 각오, 달콤한 속삭임이 시작된다.
자, Let's Packaging~!
당신보다 윗선에 있는 경영진들이 분명 회사 상황에 대해 잘 안다. 그 사람들이 여러명 떠난다면 경영진에 심각한 내란이 있다는 뜻이다. 언제 망할지, 짤릴지 모른다. 현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더라도 개발자들은 퇴출 1순위에 오르게 된다. 윗선이 여러명 떠나면 항상 보따리를 쌀 각오를 해야 한다. 오늘부터 웹브라우저의 디폴트 사이트는 취업 사이트로 맞춰두길 바란다.
3) 얼래? 사장님이 바뀌었네. 전직... 서울역 노숙위원회장 역임?
어느날 사장이 바뀌었다. 그렇다고 울 사장이 회장이 된 것은 아니다(조기축구회 회장하기에도 배가 너무 나왔다.).
그런데 새 회장이라는 분, 정체가 궁금하다. 전직도 모르겠고 어디서 뭘하다 왔는지 모르겠다. 가끔 지나가는 개발자을 불러 성인 사이트 접속해 달라고 한다. 배고프면 자장면을 시키고 배부르면 책상밑에서 잘 주무신다. - -;; 이 장엄한 자세에서 뭔지 모를 포스가 우르러 나오신다.
오늘의 토막 상식 하나~ 우리는 이런 아저씨를 가르켜 '바지 사장'이라고 부른다. 자, 슬슬 회사 서류로 장난칠 시기가 온거고 빚더미의 회사는 이 정체모를 아저씨가 덤탱이 쓰게 된다. 벼룩신문에 실린 '50대, 당신의 능력을 사고 싶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돈버는 곳!'이란 구인광고를 보고 오신 이 분은 회사돈 떼먹고 달아날 당신 사장의 가케무샤.
자, 보따리를 싸도록 하자.
4) 입으로 코딩하는 엄청난 내공을 가진 회사
이렇게 저렇게 어떤 회사에 새출근을 하게된 당신~!
들뜬 마음과 기대에 부풀어 있다.
많은 기대가 있겠지만, 순수히 개발자로써 함께 일한 동료들의 내공이 무척 궁금할 것이다.
그런데 이 사람들, 들어보니 실력이 장난이 아니다.
C/C++의 생명은 포인터라며 내 소스에 포인터 몇개 썼는지로 팀에 맞는 실력을 가졌는지, 당신 실력을 파악해주시겠단다. 그래서,
for ( int = 0; int < 100; i++)
{
sum = 10 *i;
}
...이라고 해주니까 포인터를 100번 썼다며 매우 흡족해 하신다. 아마 * 붙으면 이 분들이 좋아하시는 표현인 '내부적으로' 다 포인터가 되나보다.
이후, 이분들의 입에서 매일 같이 엄청난 코드가 쏟아져주신다.
물론 워낙 뛰어나신 분들이라 직접 코딩은 안 하고 입으로만 코딩하신다.
Hello World를 짰는데 쓰레드를 안쓰고 cout 만 썼으므로 무효!라고 코치도 해주신다. 그리고 무조건 가장 빠르고 젤 좋은 Win32 API 함수만 쓰랍신다.
그래서 cout과 stdio.h를 포함한 Hello World에서 CRT 함수대신 Win32 함수인 CreateThread()를 써주었더니 자원누수현상을 보며 윈됴와 빌게이츠를 씹어대신다. 이분들, 말로는 벌써 윈도우3000 슈퍼 울트라 캡숑 서버 컴파일 하셨다.
자, 더 말안해도 알겠지? 짐을 꾸리자.
개발자들이 입으로 코딩하고 그 실력은 없다면 망해도 while(TRUE)로 망할 회사다.
5) 난 최강의 아키텍쳐!
상기의 회사에 지친 당신, 더이상 개발자를 가장한 초보 코더 집단에게 닥달받기 싫어 보다 넓게 보기 위해 아키텍쳐가 존재하는 웹 프로그래밍 회사에 갔다.
이곳에서도 당신은 엄청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초보인 당신을 위해 PC 조립부터 HTML, ASP, PHP, JSP를 거쳐 J2EE, DNA, .NET...헉헉...암튼 전 플랫폼까지 줄줄줄 노래해주신다.
가령, 메인보드는 빨간색 메인보드가 가장 좋고, 자바 스크립트는 웹페이지 전용이니까 나쁜거고, ASP는 아파치 웹서버에서 가장 잘 돌아가며 PHP는 너무 비싸 곤란하며 JSP는 닷넷 프레임 워크가 필요하시단다. 오오~ 어떤 기술문서에도 없던 최신 지식이었다. 눈이 번쩍 뜨인다.
그리고 오라클에 자바만 붙이면 절대로 다운 안된단다. DB 아무리 긁어도 JDBC는 SUN의 최고 기술이라 무조건 좋단다. 놀라워라. EJB 이야기 꺼냈다가 가격도 모르는 넘이 회사 사정도 모르고 깝친다고 갈굼 받는다. 그런데 Bean 이야기만 나와도 이 아키텍쳐 아저씨 갑자기 먼산을 보아주신다.
가끔 웹서버가 다운되면 전부 윈도우 때문이며 유닉스로 바꿔야 하는데 자기만 유닉스를 알기 때문에 못바꾼단다. NT에 IIS와 MTS 이야기 꺼낼려고 했다가 'T'자가 끝나는 순간 갈굼 받았기에 IIS, .NET, COM+은 이야기 못했다.
...그날 밤, 당신은 낡은 PC로 CSocket에서 상속받은 클래스 하나와 WM_TIMER 메시지를 이용해,
SetTimer( 1, 100, NULL)
...
OnTimer(...)
{
나_소켓->보내줘( "잡아 문서제목 에이취티티피 1.0 엔터두번~");
}
이라고 딱 5분 동안 해보고 종료했다... .
Internal Server Error 라는 메시지는 차마 확인해볼수가 없었다. - -;;;
다음날 이 아키텍쳐는 "엄청난 수의 해외 해커들이 각자 쓰레드 일만개를 만들어 우리를 공격하였기 때문에 할수 없음. 이걸 방지하려면 수억 듦"이라는 보고서를 제출하며 당신에게 전세계 네트워크의 문제와 해커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참고로 5)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이들의 입에서 결코 나오지 않는 말은 "모른다."와 "못 하겠다."이다. 그 단어를 대신하는 말은 "우기기"와 "이 짬밥에 내가 하리?"이다. 그러나 실제 필드 짬밥은 거의 없으며 특이하게도 대기업 개발자 앞에선 무척이나 실내정숙하시다.
...더 이상 말하지 않더라도 보따리를 싸는게 좋을 것이다.
기술적인 바탕이 없는 회사라면 무엇을 해도 for (;;) 망함(); 이다.
이런 인간을 옆에 두고 일하면 디자인팀의 19인치 CRT 모니터의 속삼임을 듣게 된다.
"제발 저를 번쩍 들어 저 인간 뒷통수로 날려주세요~" 라는 속삼임을.
6) 우리는 하나. 하지만 넌 아냐.
첫 출근과 함께 기존 개발자들에 대한 브리핑을 받는 당신.
"우린 XXX에서 근무하다가 XXX의 뭐같은 시스템이 너무 싫어서 진짜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그곳을 나와 이곳을 세웠지. 개발자들도 XXX에서 함께 데리고 나온 개발자들이라 친목과 단결력이 무척 강하네."
개발자들끼리 친해야지 좋은 프로젝트가 나오는 법.
호감을 안고 밝은 표정으로 배속된 개발팀에 인사를 하는 순간...
...느껴지는 냉담한 반응. -o-;;;; 뭐, 뭐지?
...그렇다. 그들의 단결력은 단연 최강이다.
밥도 그들끼리만 먹고 놀아도 그들끼리만 놀고 당신이 들어서는 순간 일체 침묵을 지키는 그들. -__-; 그리고 당신이 무엇을 했는지 근무시간에 어떤 사이트에 들어갔는지 다른 팀 사람이 알고 쑥덕쑥덕 거린다.
우연히 신문에서 XXX의 주식 그래프를 본 순간, 이 회사의 사람들이 XXX에서 나오면서부터 XXX의 주가도 안정되고 잘 나가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자, 후회는 빠를수록 좋은 법! 보따리를 싸자!
이런 곳은 정치가 일반화된 모임이지 개발회사가 아니다.
기존 개발자들은 철저히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폐쇄적이고 배타적이며 그들의 충견임을 증명해줘야 그들의 테두리안에 넣어준다. 하지만 당신의 신세는 '충견'을 벗어나는 순간 모략에 휩싸인다.
이들의 실력? 앞선 개발자들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외부인에게 자신의 실력이 드러나거나 자신의 부족한 실력을 감추기 위해 입으로 코딩하는 악순환이 계속 벌어진다. 사실 4)와 5)에 해당되는 사례는 이런 정치적인 이유로 버티는 사람들이 대부분임을 알수 있다. 만약 누군가가 열심히 당신 앞에서 아는 체와 고수인체를 연발 한다면 당신에게 꿀린다는 의미로 받아드려라.
물론 19인치 모니터는 꾸준히 유혹을 보내지만 어차피 도태될 사람들이니 신경 딱 끄고 짐을 꾸리길 바란다. 이런 집단은 그 한계를 못 벗어나며 반드시 망하기 때문이다.
7) 플래시! 플래시! 웹! 웹!! (혹은 모바일!! 모바일!!!)
믿기지 못하겠지만 아직도 가끔 이런 곳이 있다.
HTML과 플래시(SWF)가 새로운 세상(돈)을 가져다준다고 철썩같이 믿는 경영진이.
매크로미디어의 광고를 입버릇처럼 줄줄 외며 각종 미사어구를 벌린다.
이런 경영진의 특징은 자신의 심복인 플래시 디자이너와 포토샵 디자이너(드림위버 가능)를 좌청룡 우백호로 하여 광분해 날뛴다. 옆에서 바라보면 겁날 정도다.
(특히 플래시 디자이너는 갓 배운 액션 스크립트로 뻘짓해가며 항상 DirectXer 게임 개발자들에게 C++로 이런 거 되냐? 되냐? 하며 따지길 좋아한다. 주로 페이지 플립 애니메이션이나 롤오버, 드래깅, 마우스 피킹, SWF로 EXE 만들기... 등으로 자랑한다.)
물론 HTML과 SWF는 굉장한 가능성과 다른 개체와 맞물릴 우수한 개방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IBM의 Sash나 Curl을 보더라도 HTML과 자바스크립트 런타임의 우수성을 알수 있다. SWF 역시 클라이언트 사이드의 몇부분에서 기존의 컨트롤을 대신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필자 역시 X Internet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이, 이 세상에는...
...
..
플래시로 MMORPG를 만들려는 곳이 있단 말이다!!!!!!!!!!!!!!!!! (털썩~*!)
개념없는 플래시 디자이너는 플래시도 EXE 파일 만들수 있다면서 플래시와 Visual C++의 차이가 뭐냐고 너스레를 뜨는 인간도 있다. -o-;
디자이너의 감성을 개발자 따위가 어떻게 아냐고 울먹이는 디자이너도 있다. 그 옆에서 어쩔줄 몰라하는 개발자를 보면 '여사원을 울리는 나쁜 넘'으로 낙인 찍히기 일쑤다. -_____-;;
더우기 어떤 플래시 광신도 사장은 콜드 퓨전이란게 있다는 소문을 듣고 유일한 서버 프로그래머를 짤랐다. (-_-;;;)
(물론 콜드 퓨전이 먼지도 모르고 다만 광고지에 플래시 만든 회사의 물건이고 '서버'라는 말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만 확인하고 서버 프로그래머 짤랐다. -o-;;; 광신 상태에서 서버 앞에 붙은 '웹'이란 말은 안보였나부다.)
그 회사, 프로젝트 성공했다는 소식 들은 적 없다.
반드시 플래시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란 것은 알것이다.
제목에 괄호 열고 언급한 모바일.
모바일 H/W와 VM에 대한 이해 없이 마냥 설쳐대는 경영진을 보면 참으로 귀엽다.
아아~ 정말 저 위의 플래시 마냥 천진난만하구나~~* ^-^
별의별 아이디어를 샘솟는 아저씨들을 보면 무아지경에 빠진다.
저기, 핸드펀은 전화기이지 카메라랑 전화가 되는 PS2도 아니구 100MBps 무선랜에 라뎅 9800달린 펜티엄 4도 아니랍니다.
문제는 이 천진난만한 아저씨들이 회사를 운영하고 우리 월급을 주신다는 것이며, 일이 안풀리면 그 덤탱이는 개발자가 쓴다는 것이다.
모바일이든 뭐든 경영진이 기술적으로 합당하지 못한 것에 광신도가 되는 순간 그 회사는 일년내에 망한다.
개발자든 경영진인든 '광신도'가 되는 순간 회사와 인생은 끝장난다.
그게 '기술'이든 '수익모델'이건 간에 말이다.
다시 한번 강조!!!
우선은 개발자로써 절대로 기술 광신도가 되지 말자!!!
광신도 -> 개인과 회사를 말아먹는 악의 근원.
8) 돈 안들고 + 금방 만들수 있고 + 우리만 만들수 있고 + 계속 만들수 있는 것
이곳은 어떤 회사. 언제나처럼 개발자들은 자아비판을 해야하는 공포의 회의 시간이 왔다.
누군가 입을 뗀다. 슬슬 머리가 벗겨진 것을 보니 소위 말하는 경영진이란 것을 알수 있다.
한시간, 두시간, 입으로 먹고 살아온 몇십년의 경력을 말하듯 하나하나 찍어 철저히 갈구며 죄인을 만든다.(ㅜ.ㅜ)
잘 따지고 보면 사원이란게 유일한 죄다.
공포 분위기 조성 기술을 지켜보자면 공포 영화 스탭으로 참여하면 한국에서도 세계 수준의 공포 영화 한편 나오겠다. 그것도 새로운 시도인 '기업공포영화'로. 프레디나 제이슨은 귀여운 수준이다.
모든 개발자들은 뻘춤히 발끝만 쳐다보고 있는 가운데, 주변을 평정한 경영진 아저씨가 다시 입을 뜬다.
조금은 풀린 듯한 말투로.
"자, 그럼... . 개발비 안들고 한달내 금방 만들수 있고 개발자 한두명 투입해 우리만 만들수 있고 경쟁사 없이 몇년간 수익모델 나오는 아이템... . 각자 말해보세요."
헉! -____-;
개발비 안들고 한달내 만들수 있고 혼자 만들 수 있고 몇년간 만들수 있는 아이템이 있으면 도대체 왜 회사를 다니는가?!
그냥 내가 집에서 혼자 만들어 먹고 살지?!!!
솔직히 이런 말, 대부분의 개발자라면 한두번 들어봤을 것이며 아직 듣지 못했다면 냉각팬 떨어진 PC 본체 내부처럼 따스하고 땀띠약 같이 부드러운 삶을 살아왔다고 할수 있다.
'회사'란 것은 사람이 모인 것이다.
사람이 모인 것은 혼자서 할수 없기 때문에 모인 것이다.
그건 사장도, 이사도, 부장도, 실장도, 과장도, 대리도, 사원도 혼자 할수 없기 때문에 회사란 조직을 만든 것이다.
회사 경영진이랍시고 스스로의 오류를 범하는 말도 안되는 요구... . 이건 투정이다.
그리고 한가지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위에서 이런 요구가 나왔다면 그것도 개발자에게 이런 요구가 나왔다면 그곳은 120% 확실히 망한다. 이 문서는 오류 투성이지만 전기가 없으면 컴터가 꺼지는 것처럼 이것만은 확실하다. 이곳은 망한다.
9) 이전의 회사는 말이야~
불행한 사람은 과거 속에 살아간다고 한다. 미래도 현재도 없다.
회사 내에도 이전 회사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 있다.
그분들이 사원을 이끌 경영진이면 큰일이다. ㅠ.ㅠ;;;
입만 뜨면 이전 회사, 대기업에서 연봉이 일억이었니, 그땐 어땠니, 저ㄸㅒㅆ니 이야기 뿐이다.
그러신 분이 왜 그 좋은 대기업을 나오셨을까나... . 정말 국가적인 세계적인 경제 손실입니다, 그려...
사실 여기에서만 끝나면 애교로 봐줄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자신이 빠져있는 그 과거 회사에 현재를 맞출려고 한다는 점이다.
쌀가게에서 시작해 지금은 핸드폰 만드는 모회사가 한두시간 일찍 출근한다고 새벽에 퇴근한 개발자도 그렇게 해야 하나?
그 회사가 메신저 못쓰면 당신도 메신저를 못써야 하는가?
이제 신문에서 그 회사의 근무 실태 변경이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된다.
물론, 그 회사만큼 연봉을 주지도, 복지를 주지도 못한다.
그래서 그 회사를 따라한 문제의 회사가 성공했다는 말은 듣질 못했다.
나중에 들은 애기로 직원들은 마지막까지 맘고생, 몸고생 하다 어느날 단칼에 정리해고 되었다더라.
지켜보면 상기의 회사는 회사가 기울여져가며 점점 핸드펀 회사의 제도를 따라갔다. 사태가 나빠지며 점점 극약처방을 한것으로 여겨지는데 도리어 사기를 더 꺽어 놓은 셈이 되었다. 무능력한 경영진의 처방은 결국 자신의 회사를 말아먹게 된 것이다.
10) 팀장, 자네에게 전권위임일세.
어떤 회사가 있었다. 그 회사 경영진이 IT쪽 출신이 아닌데 어케다하다 자기 입맛에 따악 맞는 개발자를 하나 구했다. 물론 기술은 모르겠고 그냥 자기 말 잘 듣고. 일 하는거 보니 야근 참 잘하더라였다.
운이 좋아 그 회사는 일이년쯤 버텨냈고(여기까지만해도 현실속의 기적이닷!) 개발자도 늘리게 되었다. 그리고 경영진은 상기의 개발자를 팀장으로 임명한다.
여기까지만 이야기하면 참 행복한 이야기이다.
열심히하여 금새 경영진에게 인정받는 팀장이 되었고 회사도 성장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겠다. 처음 시작시 규모가 고만고만하여 싸구려 메일 서버 솔루션 통채로 사와서 세팅하니 잘 돌아가주고(쓰는 사람이 없어서 - -;;;) 웹서버 올리고 게시판 만드는 것까지도 좋았고(HP 비싼 서버에 비싼 방화벽까지 샀다. 문제 생기면 HP에서 잘 달려왔다.) 실력좋은 알바생이 채팅 C/S도 잘 만들어놓고 가줘서 다행이었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 팀장의 능력이었다.
그 다음부터 프로젝트도 조금씩 더 진행되고 사업 규모도 조금씩 더 커지면서부터 팀장의 한계는 너무나 금방 드러나버렸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팀장의 능력 한계를 초과하였지만 팀장은 결코 드러내지 않았다. 개인적인 지위, 회사의 입장, 팀원들의 불만, 모든 것들이 그를 압박해갔다. 하지만 그는 결코 주위에 말할 수 없었다.
이미 팀원들은 모든 회사 일들이 자신들의 팀장의 능력을 이미 초과한지 오래한 것을 알고 있었으나 다들 학생이거나 어린 개발자들이었며 순진하였다. 팀장이 이틀마다 한번씩 사주는 술과 회식의 의미를 알기 때문에 묵묵히 고된 개발 작업을 하였다. HTML에서 C/S로 바뀌며 팀장의 기술적 한계는 이미 오래전 바닥을 드러냈기에 실제 작업을 관리하는 팀장이면서 코드 한줄 적을수 없었으며 할수 있는 말은 "잘되지?" 한마디 뿐이었다.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어린 개발자들의 실력은 뒤지지않아 꾸준히 프로젝트는 진행되었다. 경영진은 팀장에게 전권을 위임하였기 때문에 그럭저럭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보며 안심하였고 팀장에 대한 신임은 더욱 두터워졌다.
그러나 드디어 한계에 부딪힌 개발자들은 하나둘 그 회사를 떠났다.
운이 다하였는지 다시 구한 개발자들은 그전과 같지 않았다.
...결국 그 회사는 망했다. 홈페이지의 모든 게시판에는 "공사중입니다."란 메시지만 적혀있게 되었다.
11) 애초에 할 마음이 없었다.
가장 초난감한 사례를 적어보겠다.
당신은 불굴의 의지와 능력을 가진 초슈퍼 게임 개발자!!!
다수의 C/S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었으며 게임에 대한 안목과 이해도 상당히 높다.
매달 월급의 상당 액수를 게임 사는데 투자한다. 그것도 PS/PS2, XBOX, NGC, GBA...들에게 고루 투자하려니 허리가 안펴진다. ㅠ.ㅠ (그나마 DC와 GP32는 망해서 다행이다. 하긴 XBOX도 이젠 게임이 안나오니 도리어 기쁘다.)
잡설이 길었다, 암튼 당신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하게 되었다.
새로 옮긴 신생회사, 이곳은 환상적인 근무조건과 인센티브를 제시한다. 지난 프로젝트는 다 만들고도 기획팀이 버려놓고 영업팀이 말아먹었으니 이번에는 제대로 해보자.
열심히 팀원도 직접 뽑고 전력을 다한다. 아직은 회사 자금이 많지 않고 인지도도 제로이니 갓 졸업한 신입을 뽑는다. 그래, 기업의 사명은 인재를 키우는 것이기도 하니까... . 내가 더 코드 더 넣으면 되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디자인팀, 기획팀이랑 맞짱 떠가며 열심히 만든다. 새술은 새부대에, 기존 프로젝트의 결과물 버리고 새로운 기획에 커스터마이징된 코드로 서버도 다시 만들고 미래의 대규모 확충을 생각하여 DB 게이트웨이와 미들티어도 구축하고 재사용 가능한 게임 서버 로직도 설계/구현한다.
아직 신입인 팀원들을 가르키며 신기술인 쉐;이더까지 공부하며 적용한다. 어차피 이게 나올쯤이면 최소한 DirectX 8.1일테니. P2P로 할까 서버 동기화로 할까 망할이며 내가 더 고생하지란 마음으로 서버 코드 더 추가하며 정말 열심히 삽질한다.
윗선에서 한소리 들은 디자이너가 삐치면 옆에서 같이 인튜어스 디지타이저 잡고 도트도 찍어주시고 스머지 툴로 텍스쳐도 만들어 주신다. 오오~ 이상적인 팀장이로다~!
여기에 더해 게임 젬병인 영업팀을 위해 직접 PPT도 만들어 주시고 혹시나 영업팀이 말실수를 할까봐 퍼블리셔 앞에서 PT까지 직접 해준다.
켜! 눈물 나지 않은가?
가끔 힘들 때면 당신을 스카웃한 이사와 소주도 한잔했다.
그렇게 일년 가량 쌍코피 터지게 만들었다.
처음부터 MMORPG급은 아닌 턴제 게임이라 좀만 있음 CB는 할수 있겠다.
헉! 그런데 갑자기 엉뚱한 일이 생겼다.
투자하기로 했던 다른 회사가 투자를 거부하는 바람에 당장 돈 구할 때가 없게 된 것이다.
급한 김에 회사는 SI성 프로젝트를 하기로 한다.
모두다 맘에 들어하진 않았지만 어차피 디자이너는 그림을 그리고 개발자는 코드 만지는 일이라(-___-^) 하기로 한다. 물론 가장 실력좋은 당신이 거의 모든 일을 도맡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생겼다.
회사의 목표가 게임이 아닌 전혀 엉뚱한 것으로 바뀐 것이다. -o-;;;
충격적인 것은 그 사실을 몇명의 사람들을 제외한체 사원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이다.
이때 경영진은 당신에게 조용히 물어본다.
"지금 하고 있는 SI일... 거의 다 끝나가지? s(-o-)z"
위대한 개발자인 당신은 자랑스럽게 말한다.
"넵. 주요 컨트롤은 완성되었고 남은건 웹페이지 단에서 디자인과 페이지만 나오면 됩니다. 이제 이 일은 완성되었으니 하던 거 계속해야죠. (^-^) "
여기서 경영진은 당신에게 다시 이야기 한다.
"그래? 잘되었네? 그럼 이제 나가줘. (-__-)ㅗ"
"넹?! (@.@);;;"
"이제 그거 접구 딴거 하기로 했거든. ( -o-)c- ~후"
사람들은 다 나가야했으며 당신도 나가게 되었다.
더구나 나가라고 한 사람은 당신을 데리고 온 그 사람이었다.
그렇게 허무하게 프로젝트는 미완성으로 끝났다.
문제는 개발자들이다.
서류상 일년동안 개발 기간의 공백이 생겼다.
누군가 당신의 이력서를 보며 그동안 뭐 만들었냐고 묻는다면 사실을 이야기해도 증명할 수가 없다.
만들었지만 퍼블리싱 되지 못했다면 거짓말한 셈이 된다.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인 것 같지만 진짜 이런 일이 있다.
과연 문제의 회사는 어떤 생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진행한 것이며 중단한 것일까?
그리고 초등학생을 경영진에 세워도 이것보다 더 이상한 결말을 맺었을까?
무엇을 생각한 것인지 알수가 없다.
다시 이 사례를 잘 분석해 보면 한가지 확실한 것은 애초에 할 마음이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이야기에 나오는 개발자는 무진장 순진해서 앞뒤 안보고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이기에 그냥 뛰어든 것이다. 문제는 이런 개발자를 보고 혀를 차지만 주위를 돌아보면 엄청 많이 있다는 사실이며 이런 개발자 등쳐먹고 사는 부류 역시 많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사례 분석이 끝나면 너무 아쉽지?
조금 더 이야기를 해주면... . 해당 SI성 프로젝트가 막 끝났을때(그러니까 등장인물들이 나갈 때) 그 SI 프로젝트가 좀 돈이 될련가 싶었었다.
그러나, 당연하지 않은가?
단순히 컨트롤만 완성하였다고 프로젝트의 끝인가?
결국 등장 회사는 당신에게 몇번이나 아르바이트를 부탁했지만
당신은 매몰차게 거절했다!
결국 제대로 론칭하기 위해 당신 월급보다 더 많은 경비를 써야 했고 관리 인력이 없어 도태되었다(이것은 권선징악?).
자, 마지막으로 생각해보자.
과연 어느 시점에 손해보지 않고 보따리를 챙길 것인지를.
12) 우리의 미래는?
가끔 지하철에 광고도 있고 제법 큰 규모의 회사 이야기이다.
그런데 그 회사 사장님, 확 깨신다.
사장님의 입버릇이 이거다.
"나 500억만 벌면 회사 접고 논다."
도대체 무슨 의미로 하신 말일까?
단순 농담? 아니면 회사 자산의 500억 확보라는 목표 공유?
어떤 의미로 해석을 해도 이건 최악의 발언이다.
사원의 입장에서보면 사장의 재산이 500억이 되는 순간에 회사는 끝난다는 말이다.
그리고 전사 목표는 사장 500억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말이다.
과연 이 말을 듣고 파워가 오를 직원이 있겠는가?
말이 씨가 되고 현실이 된다.
결코 좋은 말이 아니다. 이 말이 농담이었다 하더라도 절대 꺼내선 안되는 말이었다.
아직 이곳은 망할 조짐은 안보인다. 하지만 전사원에게 공유되는 목표가 '500억'이라면 이곳의 미래는 없다. 500억이 되는 순간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이곳은 직원들에게 미래를 제시해주지 못했다. 제시해주지 못한 이유는 목표된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개개인에게까지 미래를 제시를 해주지 못하는 곳이라면 현재 이상의 발전을 거두기는 힘들다. 개개인에 대한 미래제시? 너무 환상적이라 웃음이 나오는가? 아니다. 그것을 못해주는 회사가 무능력한 회사다. 이젠 사카린 밀수하는 시대도 지났고 전쟁후에 집짓고 길닦는 시대도 아니다. 어차피 노가다라고 자포하는 당신이지만 그래도 사실은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 아니한가?
우리는 회사를 왜 다니는가?
"밥 먹고 살기 위해서."란 말이 그냥 나온다면 당신도 언젠가 이 글에서 씹히는 안주꺼리로 전락한다. 누구나 할일을 갖고 태어난다. 20년 동안 학교를 다니는 것은 국영수와 전공과목을 배우기 위해서가 아닌 태어나 할 일을 찾는 과정이며 회사를 다니는 것은 그 과정의 초기 진행 과정이다.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월급과 맞바꾸는 이유는 그 시간이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그 시간은 경영진은 물론이고 전체와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
이런 맞물림이 흩어지는 순간, 개발자는 회사를 떠날 생각을 해야만 하고 경영진은 손해를 안볼 궁리를 하게 되며 서로 갈등에 빠지고 힘들게 된다.
그리고 그 작은 맞물이이 반복적으로 계속 모여지게 되면 흔히 말하는 성공하는 기업이 된다.
왜 우리들이 가고 싶어하는 소위 말하는 대기업, 좋은 기업들은 입사하기가 그렇게도 힘드는가?
이미 그런 기업들은 위의 모든 이야기를 알기 때문이다.
하나의 말단 사원 하나가 얼마나 소중하며 중요한지를. 그 작은 맞물림 하나가 맞지 않을때 전체가 무너진다는 사실을(전체주의 강조글이 절대 아님!!! 오해마시길.) 알고 있으며 그에게 최대한의 것을 지원해주고 함께 성공하고 싶기 때문이다.
최소한 망하게 만드는 범인은 되지 말자(혹시 당신이 불량사원?).
그냥 이 글을 적는 사람은 사회의 터미널 노드에 위치하며 회사를 운영한다는 높은 사람(?)들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나와 같은 터미널 노드의 사람도 챙기고 싶은게 작은 소망이다. -_-;
마치며
휴~ 길었다.
너무 긴글이 아니었는가 싶지만 그동안 보고 듣고 겪은 이야기들을 한 게시물로 통합하기에 힘들었다. 다시 한번 휴우~~~*
정말로 망하는 회사가 없기를, 그리고 불행하다고 느끼는 개발자와 경영자가 없기를 바라며 이 글을 적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스스로 이런 기분 나쁜 사례의 주인공이 되지 않도록 하자.
그리고 혹시나 비슷한 상황에 놓인다면 최대한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길 바라며 행복하기를~ (^-^)/
출처 : http://blog.naver.com/sigco/2000543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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